'부상 병동' 수원 삼성에 여전히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김남일 나드손 송종국 김진우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돼 있는 수원은 지난 26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다실바의 축구화에 좌측 눈 주위를 채인 마토가 동수원병원 진료 결과 안와골이 골절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마토는 29일 울산 현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토는 '공격하는 수비수'로서 정규리그서 4골을 넣어 득점 랭킹 공동 3위에 올라 있고 수원에서는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우에 이어 마토 마저 빠지고 최성용과 박건하도 경고 누적 3회로 결장하게 됨에 따라 수비수진에 공백이 생긴 차범근 수원 감독은 포항전서 안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곽희주를 이날 울산전 스타팅 멤버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 포항전서 이따마르를 수비하던 중 팔꿈치에 가격 당해 안면이 2cm 정도 찢어져 팀 닥터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붕대를 감고 뛰었던 곽희주는 28일 동수원병원에서 부상 부위 봉합수술을 받았다. 수원은 이밖에 골키퍼 이운재의 백업 요원인 김대환도 2군리그 경기서 상대 선수와 충돌 후 지면에 떨어지면서 좌측 어깨 부위에 충격을 받아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등 주전급 외에도 부상자가 적지않다. 한편 중원을 책임지다 지난 4월 24일 전북 현대전에서 우측 다섯 번째 종족골(발가락과 연결된 발등뼈) 골절을 당한 김남일은 결국 지난 27일 수술 차 독일로 출국한 상태다. 여기에 스트라이커 김동현은 관중 모독 행위로 4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상황이라 수원은 당분간 베스트 멤버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