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 국가대표팀의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뛰느라,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청소년(U-20)선수권에 출전하느라 동분서주했던 박주영이 K리그에 39일만에 복귀, 소속 팀인 FC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겠다는 태세다. 특히 박주영은 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면서 느낀 것과 보고 배운 것이 많았다며 한층 성숙된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주영은 29일 전북 현대전을 앞두고 28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40여일 동안 해외에서 국제 경기에 출전하면서 느낀 것이 너무나 많았다”며 “성숙된 모습으로 서울 팬들에게 보답하고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때 화제에 올랐던 PSV 아인트호벤 이적 소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도 없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 현재 경기에만 집중할 뿐”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박주영은 또 컨디션과 탈구됐던 팔 상태에 대해 “컨디션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 팔 역시 테이핑을 하긴 했지만 뛰는 데 지장은 없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장수 서울 감독은 청소년대표팀 멤버 3명이 합류하게 돼 든든하고 특히 박주영이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일단 29일 경기에는 박주영을 김은중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울 생각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김은중을 받치기 위해 밑으로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