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첫 타석 2루타로 14일 13게임만에 장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9 11: 57

긴 침묵에서 깨어난 최희섭(26.LA 다저스)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고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한 최희섭은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리며 타격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렸다. 최희섭이 장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 캔사스시티전에서 솔로 홈런을 날린 뒤 14일, 13게임만이다.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브라이언 로렌스를 상대한 최희섭은 2-1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탁월한 선구안으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간 뒤 로렌스의 7구째를 밀어쳐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날렸다. 최희섭은 선두타자로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브라이언 로렌스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최희섭은 ‘천적’을 상대로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하며 시즌 타율도 2할4푼1리로 끌어올렸다. 현재 샌디에이고의 3회초 공격이 진행중인 가운데 양팀이 득점 없이 맞서고 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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