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김주희 선수는 정말 귀엽네요”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9 20: 37

"팬이었는데 직접 만나니까 너무 기뻐요"(김주희). "김주희 선수 정말 귀여우시네요. 처음 만났지만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최홍만).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인 '작은 거인' 김주희(19)와 이종격투기 K-1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5)이 29일 처음으로 대면했다. 김주희와 최홍만의 용품협찬사인 스프리스가 서울 갈월동 직영매장 확장을 기념해 마련한 김주희-최홍만 사인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주희는 "복싱에 있어서는 내가 선배인데 잽에 대한 연구를 더 했으면 좋겠다"며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1 하와이 대회에서 아케보노와 리턴매치를 앞두고 있는 최홍만은 "서울 대회에서는 아케보노가 제 컨디션이 아니어서 제대로 싸워보지 못했다"며 "진정한 승자인지 이번에는 가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와이 대회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하느냐는 질문에 최홍만은 "이렇다 할 준비는 하지 않았다. 다만 하와이가 더운 곳이어서 스태미너를 키우기 위해 더운 지역인 부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6월 14일 K-1 히로시마 대회가 끝난 뒤 밥 샙과 서로 노려보는 세리머니를 가진 것에 대해 최홍만은 "영어를 잘 몰라서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그냥 눈빛으로 감정을 교환했다"며 웃었다. 최홍만은 이밖에도 일본에서의 훈련에 대해 "일주일에 3번씩 일본의 수준급 선수들과 스파링을 꾸준히 해왔고 체지방이 줄어 체중도 줄었다"며 "하와이 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라진 경기를 할 것이다. 밥 샙은 물론이고 누구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해 진정한 K-1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글=박상현 기자 tankpark@, 사진=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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