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정규리그서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다. 부산은 2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전기 9차전서 광주 상무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6승 3무(승점 21)를 기록, 리그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달리던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8)을 끌어내렸다. 부산은 삼성 하우젠 컵대회 포함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에 정규리그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전반 19분 광주의 최종범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28분 이정효의 어시스트로 루시아노가 동점골을 터뜨린 부산은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분 역시 이정효의 도움으로 뽀뽀가 왼발 슛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한 부산은 34분 뽀뽀의 도움으로 한재웅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광주는 후반 43분 정윤성이 한 골을 만회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루시아노는 정규리그 6호골을 기록, 득점 랭킹 단독선두에 나섰다. 울산 현대는 원정경기서 홈팀 수원 삼성을 2-1로 꺾고 2년 가까이 계속됐던 '수원전 무승 징크스' 를 깼다. 2003년 9월 21일 이후 수원전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끝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16분 김진용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밖 골라인 부근서 내준 패스를 장상원이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넣어 선제한 뒤 후반 12분 수원 산드로에게 페널티킥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전 청소년대표 이호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형범의 미드필드 왼쪽 센터링을 받아 이호가 골에어리어 좌측서 헤딩슛, 자신의 시즌 첫 골을 귀중한 결승골로 장식했다. 성남 일화는 원정 경기서 부천 SK를 3-1로 따돌리고 부천전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를 질주했다. 성남은 전반 25분 부천 김재성에 선취골을 빼앗겼으나 두두가 27분과 29분 잇달아 두 골을 작렬, 간단히 전세를 뒤집은 뒤 36분 김도훈이 세 번째골을 넣었다. 9분 사이에 3골을 몰아친 것.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