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백지훈 ,'이제 나도 FC 서울의 스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29 22: 27

‘꽃미남' 미드필더 백지훈(20)이 박주영(20)에 이어 FC 서울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백지훈은 2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전기리그 9차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후반 10분 멋진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나이지리아와의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 F조 2차전 인저리타임에 기적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자를 확실하게 각인시킨 데 이어 소속 팀에 정규리그 첫 홈경기 승리를 안기는 상승세를 이어간 것. 백지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남에서 서울로 이적해 온 후 자신감이 붙었고 경기에 활발히 임하게 된 것이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서울 이적 후 생긴 자신감이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원인으로 꼽았다. 백지훈은 또 “네덜란드에 다녀오느라 오랫동안 프로경기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듯하다”고 정규리그 첫 골로 팀에 홈 첫 승을 안긴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 전 골을 넣게 되면 멋진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예고했던 백지훈은 “너무 기뻐 준비한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을 잊었다”며 “축구를 하면서 헤딩으로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듯하다. 오랫만에 경기장을 찾은 고향 친구의 생일에 골을 넣어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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