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7일만에 등판해 2이닝 완벽투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30 11: 20

뉴욕 메츠의 좌완 불펜투수인 구대성(36)이 일주일만에 등판해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구대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방어율은 5.40에서 4.76으로 떨어졌다. 구대성은 이날 선발 투수인 좌완 이시히 가즈히사가 3⅓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된뒤 우완 불펜투수인 애런 헤일먼에 이어 2-6으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구대성은 첫 타자 체이스 어틀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한 뒤 마이크 리버설과 코리 리들을 각각 외야 플라이와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지미 롤린스와 제이슨 마이클을 범타로 잡은데 이어 필라델피아의 좌타 거포인 바비 아브레우를 루킹 삼진으로 요리했다. 구대성은 지난 23일 필라델피아전서 좌타자 케니 로프턴에게 주자일소 적시 2루타를 맞는 등 부진했으나 이날 완벽투구로 다시 컨디션이 회복됐음을 보여줬다. 사실 구대성은 그동안 코칭스태프의 신뢰도가 떨어져 신인 로이스 링에게 밀려 긴급상황시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로 나서지 못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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