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소리아노 끝내기 안타로 LAA전 5연패 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6.30 12: 40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연속 연장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끝에 마침내 LA 에인절스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지구 라이벌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인 텍사스는 1위인 에인절스와의 승차를 한게임 줄여 7게임반으로 따라붙었다. 최근 3연패 탈출.
텍사스는 6-4로 앞선 9회초 특급 마무리 코르데로를 투입, 경기를 매조지하려 했으나 2사후에 발목이 잡혔다. 앞선 두 타자를 잘 처리한 코르데로는 제프 더배넌에게 일격을 당해 가운데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다음 타자인 대타 댈러스 맥퍼슨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더배넌과 비슷한 코스로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는 결국 연장 11회말 텍사스 공격서 갈라졌다. 1사 후 마크 터셰어러가 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행크 블레일락 타석때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하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알폰소 소리아노가 2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도 텍사스의 출발은 불안했다. 텍사스는 1회초 시작하자마자 에인절스의 거센 공격에 3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에인절스는 1회초 톱타자 숀 피긴스가 우익수 개리 매튜스의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블라디미르 게레로, 후안 리베라, 마이세르 이스투리스 등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3점을 뽑았다.
0-3으로 끌려가던 텍사스 타선이 폭발한 것은 5회말이었다. 텍사스는 1사 후 로드 바라하스와 데이빗 델루치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마이클 영, 마크 터셰어러, 행크 블레일락 등 중심타선이 연속 적시타로 불을 뿜으며 대거 4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텍사스는 6회에도 2사후에 로드 바라하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데 이어 1회 3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개리 매튜스가 에인절스 우완 선발 존 래키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포를 터트려 2점을 추가했으나 9회 2사후에 코르데로가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텍사스 선발 로드리게스는 1회 3실점후에도 안정된 피칭으로 7회까지 추가실점을 막고 팀승리에 기여했다. 8회 2사후 블라디미르 게레로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좌완 구원투수 브라이언 샤우스에게 넘길때까지 7⅔이닝 6피안타 4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올 시즌 에인절스전서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나며 상대 전적서 3승 9패를 마크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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