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배 2005 여자 프로농구 여름리그가 오는 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8일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장충체육관에서 2004~2005 겨울리그 챔피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개막전과 삼성생명-신세계의 경기를 시작으로 60일동안 팀당 20경기씩 총 4라운드 60경기의 정규리그가 치러진 뒤 정규리그 1위-4위, 2위-3위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갖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9월14일부터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또 8월 19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이 치러진다. 이번 여름리그에서는 역대 리그와 달라진 점이 많아져 농구팬들의 관심을 끈다. 우선 기존에는 일괄적으로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했지만 이번 리그에서는 7월 13일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그러나 중계방송이 있는 날은 변함없이 오후 2시에 시작하고 중계방송이 예정되지 않은 서울 중립경기는 오후 5시와 7시에 두 차례 열리게 된다. 또한 6개팀 중 2개팀의 연고가 바뀌었다. 금호생명은 기존 인천에서 구리로 연고지를 변경했고 삼성생명 역시 수원에서 용인으로 연고지를 변경해 지역팬들을 많이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들도 약간 바뀌었다. 2004~2005 겨울리그 올스타전에서 임신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신한은행의 전주원이 코트로 돌아왔지만 신한은행의 '얼짱' 신혜인은 5월말 심장 부정맥 수술을 받아 여름리그를 포기하게 됐다. 많은 선수들의 기록 달성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현재 통산 4703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민은행의 정선민이 개인 통산 첫 번째 5000득점 돌파가 예상되고 3점슛 부문에서는 금호생명의 이언주와 삼성생명의 변연하가 각각 499개와 493개를 기록 중이어서 500개 달성은 시간 문제다. 또 금호생명의 김지윤이 1500 어시스트에 13개를 남겨뒀고 우리은행 김영옥과 신한은행 전주원은 1000어시스트에 각각 43개와 45개를 남겨두고 있다. 이밖에 삼성생명 박정은은 500스틸에 43개를 남겨두고 있고 우리은행의 '블록 퀸' 이종애는 8개만 더하면 500블록을 달성하게 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