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7연승, 최근 12경기서 11승 1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1 09: 1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전반기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클랜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매카피 칼러시엄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6-2로 꺾고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오클랜드는 이로써 최근 12경기에서 11승 1패를 기록하며 38승 40패로 5할대 승률 복귀에 바짝 다가섰다.
오클랜드 선발 대니 해런은 6이닝 동안 솔로홈런 2방을 내줬지만 6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바비 크로스비는 투런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해런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라울 이바녜스와 브렛 분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한 뒤 제러미 리드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데 이어 폭투로 무사 2루를 자초했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 위기를 넘기고 안정을 되찾았다. 6회말을 마무리할 때까지 2루 진루조차 허용하지 않은 안정된 투구를 펼친 뒤 4-2로 앞선 7회초 리카르도 링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클랜드는 7회말 크로스비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링콘과 저스틴 두크셔, 휴스턴 스트리트가 시애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6-2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시애틀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4타수 1안타에 그쳤고 5회말 2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오클랜드 대니 해런-애덤 멜휴스 배터리에게 저지 당했다.
오클랜드는 최근 7연승 가도를 달리며 상대 타선을 매 경기 3점 이하로 틀어막았고 7경기 모두 선발투수가 승리를 기록하는 등 마운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후반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2일부터 홈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맞아 3연전을 치른다. 2일 경기에 오클랜드는 에이스 리치 하든(4승 3패 2.37)이 등판하며 화이트삭스는 호세 콘트레라스(3승 4패 4.15)로 이에 맞선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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