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날 좀 풀어달란 말이야"
독일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4-1로 꺾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호빙요(21)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현 소속팀 산토스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고 (www.goal.com)이 1일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호빙요는 브라질 TV에 출연해 "나는 반더레이 룩셈부르구 감독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말로 뛰길 바란다. 내 축구경력에 있어서 지금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이 가장 적기"라며 "스페인은 브라질 선수에게 너무나 이상적인 곳"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어머니가 납치되는 사건을 겪기도 했던 그는 "내 가족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 너무나 소중하다"라고 까지 밝혀 더이상 브라질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없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호빙요와 200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산토스의 마르셀로 테세이라 구단주는 절대로 이적시킬 수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시키며 "그가 이적을 원하는 것은 팀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 부족일 뿐"이라고 일축해버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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