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포 짐 토미(35)가 2일(이하 한국시간)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올 시즌 들어서만 2번째 DL에 오른 토미는 지난 5월에도 허리 통증 때문에 19경기나 결장한 바 있다.
토미는 올시즌 타율 2할 7푼에 7홈런 30타점의 극히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여기다 2루타 이상의 장타는 고작 14개에 그치고 있다. 1991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토미는 통산 430홈런을 쏘아올린 거포로 특히 2001년부터는 4년연속 40홈런 이상을 쳐냈다. 또 필라델피아 이적 첫 해인 2003년에는 47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토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필라델피아는 트리플 A 스크랜턴의 1루수 라이언 하워드(26)를 빅리그로 승격시켰다. 좌타자로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하워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3할 7푼 1리를 기록, 인터내셔널리그 타격 1위에 올라 있다. 올 초엔 마이너리그서 2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기도 했다. 스크랜턴에서 16홈런 54타점을 올린 하워드는 메이저리그에선 28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danie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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