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저, 퍼거슨에 '확실한 지원' 약속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2 09: 10

박지성이 새롭게 둥지를 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임 회장 조엘 글레이저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대한 신임과 ‘확실한 지원’을 약속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한 미국인 재벌 말콤 글레이저의 아들로 곧 새로운 구단 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알려진 조엘 글레이저는 2일(이하 한국시간) MUTV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 일하기를 바라며 우승에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엘 글레이저는 “ 우리는 퍼거슨 감독에게 매우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퍼거슨 감독의 유임을 사실상 확인했다. 또 “우승 트로피를 안기 위해 퍼거슨 감독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해 앞으로 선수 영입을 위해 돈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것을 예고했다.
조엘 글레이저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인 루니를 영입했을 때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루니급의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암시했다.
조엘 글레이저는 또 일부의 ‘안티 여론’을 염두에 둔 듯 “지난 몇 달 간의 일로 우리를 평가하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우리를 평가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지만 최근 팬들의 안티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입장료 인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