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 5이닝 7실점 뭇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2 10: 35

올 시즌 과거와 같은 위용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랜디 존슨(뉴욕 양키스)이 또 다시 뭇매를 맞았다. 존슨은 2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9안타를 얻어 맞으며 7실점, 시즌 6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지만 존슨은 출발부터 크게 흔들렸다. 1회말 선두타자 브랜든 인지와 플라시도 폴랑코에게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내준 존슨은 2회말 선두타자 론델 화이트의 중전안타에 이어 크리스 셸튼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후속타자 크레이그 먼로의 안타와 누크 로건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위기를 맞은 존슨은 폭투로 먼로를 3루까지 진루시켰고 인지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폴랑코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한 점을 더 내줬다. 존슨은 3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안정을 찾는가 싶었지만 4회말 다시 한 점을 내준 후 5회말 1사 1루에서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마글리오 오도녜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이반 로드리게스와 론델 화이트를 범타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한 존슨은 2-7로 뒤진 6회말 스캇 프록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양키스 구원진을 상대로 3점을 추가하며 10-2 완승을 마무리했고 ‘영건’ 제러미 본더먼은 양키스 강타선을 9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0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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