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올라 영입 놓고 에스파뇰과 투자그룹 '대립'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2 12: 05

아르헨티나 출신 특급 공격수 하비에르 사비올라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로 가나.
2일(한국시간) 에스파뇰이 2004~2005 시즌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다가 최근 퇴단한 사비올라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을 지원하는 투자그룹이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을 증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에스파뇰에 투자하고 있는 의 세바스티안 하비에르는 "사비올라는 에스파뇰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고 그에게 '도박'을 걸 준비가 되어 있다"며 "그는 에스파뇰의 공격진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비올라의 요구가 높기 때문에 영입이 쉽지 않을지라도 영입을 하고 싶다"며 "그가 비록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어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사비올라는 연봉 240만 유로(약 30억원)에 득점당 4000유로(약 429만원)의 보너스를 받아왔다.
그러나 정작 에스파뇰 구단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는 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스파뇰 구단의 호세 루이스 모라녜스 대변인은 을 통해 "전 세계 구단이 사비올라같은 특급선수를 원하지만 우리는 그럴 계획이 없다"며 "세바스티안 하비에르의 발언은 서포터스의 바람과 다를 바 없다"고 일축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