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매튜스 홈런포로 4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3 09: 30

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초 터진 게리 매튜스 주니어의 홈런포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텍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초 2사 후 터진 게리 매튜스 주니어의 솔로홈런으로 6-5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매튜스 주니어는 시애틀 구원투수 J.J.푸츠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로 이날 경기의 히어로가 됐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텍사스의 노장 크레이그 윌슨은 2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하며 초반 무너졌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존 와스딘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4⅔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5개나 잡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는 인상적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텍사스는 1-1로 맞선 2회초 마이클 영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4-1로 달아났지만 시애틀은 3회말 반격에서 선두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랜디 윈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투런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텍사스는 4회초 데이빗 델루치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한 점 앞서나갔지만 시애틀은 5회말 벨트레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9회초 2사 후 매튜스 주니어가 결승 솔로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9회말 마무리 프란시스 코르데로가 2사 1,2루의 위기에서 랜디 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텍사스 유격수 마이클 영은 3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데이빗 델루치도 솔로홈런 포함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올 시즌 변변찮은 성적에 머물며 시애틀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아드리안 벨트레는 홈런 2방 포함 오래간만에 4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벨트레가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때린 것은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후 처음이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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