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랜드(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7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시즌 13승째를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갈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매카피 컬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 5-3 승리를 이끌며 메이저리그 투수 중 처음으로 13승 고지를 밟았다. 갈랜드는 3-2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6회말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에릭 차베스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1사 1,3루의 위기에서 스캇 해티버그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바비 켈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7회초 반격에서 조 크리디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4-3으로 달아났고 갈랜드는 7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뒤 8회말 클리프 폴리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화이트삭스는 9회초 1사 1.2루의 찬스에서 티모 페레스의 우선상 2루타로 쐐기점을 뽑았고 마무리 더스틴 허맨슨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3 승리를 지켜냈다. 갈랜드는 이날 승리로 13승 3패 방어율 3.29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오클랜드 커크 살로스는 7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선발투수의 임무를 다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고 오클랜드는 이날 패배로 지난달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7연승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양팀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왼손 에이스’를 등판시켜 3연전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오클랜드는 배리 지토(4승 8패 4.21) 화이트삭스는 마크 벌리(10승 1패 2.42)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