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와 클레멘스 나란히 위력투로 승리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07.04 07: 17

'D-트레인' 대 '로켓맨', 붙으면 누가 이길까.
 
올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인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와 로저 클레멘스(휴스턴)가 4일(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위력투를 선보였다.
 
좌완 윌리스(23)는 4일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11구를 뿌리면서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0 완봉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윌리스는 시즌 13승(3패)째를 따내 리그 다승 1위를 질주했고, 올해 들어서만 4번째 완봉승을 장식했다.
또 그가 전반기에만 기록중인 5차례의 완투는 토론토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와 공동 1위이기도 하다. 윌리스는 이날 완봉투로 바로 전 등판인 6월 29일 애틀랜타전(7이닝 5자책) 부진을 씻고, 최근 4차례 등판 가운데 3번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윌리스는 방어율도 1.89로 낮췄다.
 
사이영상 6회 수상에 빛나는 클레멘스(43)도 같은날 신시내티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을 4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개인 통산 335승째. 클레멘스는 타석에서도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클레멘스는 이날 무실점 투구로 최근 5경기 등판 내리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면서 방어율을 1.41까지 낮췄다. 클레멘스와 윌리스는 양리그를 통틀어 유이하게 1점대 방어율을 지키고 있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danie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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