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팬 투표 올스타서 탈락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4 08: 00

'이치로 탈락'.
 
지난해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262안타)을 세운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31)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에서 '톱3'에 들지 못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최종 발표된 올스타 투표 최종 집계에 따르면 '이치로는 보스턴 자니 데이먼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해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3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가 전했다. 이치로는 지난달 28일 중간 집계 때까지도 4위 데이먼에 1만 3850표차로 앞서 있었으나 추월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1~3위는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 데이먼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이치로는 감독 추천에 의한 올스타 선발 가능성이 높아 5년 연속 출장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치로는 지난 6월 월간 타율이 2할 4푼 3리에 그치는 등 올 시즌 타율이 2할 9푼 7리에 그친(?) 게 선발 출장 좌절의 결정적 배경으로 분석된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지난 200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메이저리그 시애틀로 이적한 이치로는 지난해까지 팬투표를 통해 4년연속 올스타전에 출장했다.
한편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도 AL 외야수 부문 3위 안에 들지 못해 올스타 출전이 사실상 힘들게 됐다.
이로써 올 시즌에는 일본인 선수 중 오는 13일 디트로이트 홈구장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선발 출장할 선수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홍윤표 기자 chuam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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