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명환(28)과 SK 이호준(29)이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명환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실시한 삼성 파브(PAVV) 프로야구 6월 MVP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21표 중 10표를 받아 투수 부문 6월 MVP로 선정됐다. 박명환의 팀 동료인 이혜천과 기아 김진우가 각각 4표,롯데 손민한이 3표를 얻었다. 타자 부문에선 이호준이 21표 중 15표를 휩쓸어 한화 김태균(4표) SK 김재현(2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박명환은 지난 6월 한달간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방어율 1.82, 탈삼진 30개를 기록, 4일 현재 다승-탈삼진-방어율 3개 부문에서 2위에 올라있다. 이호준은 24경기에서 87타수 29안타(.333) 11홈런 25타점으로 홈런 1위, 타점-타율-최다안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박명환과 이호준은 각각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박명환은 상금의 절반을 모교인 서울 청구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고, 이호준은 유소년 야구 육성기금으로 역시 50%를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MVP는 삼성 배영수와 LG 박용택,첫달인 4월 MVP는 롯데 손민한과 이대호가 각각 차지한 바 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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