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012년까지는 올림픽에서 야구를 볼 수 있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야구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하려 한다'는 설과 관련해 노타리 국제야구연맹(IBAF) 회장은 "2012년 올림픽까지 (야구의) 정식 종목 채택을 승인받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일본의 가 5일 보도했다.
노타리 회장은 "하계올림픽 국제경기연맹연합(ASOIF)이 IOC 총회에 앞서 가진 총회에서 '일부 종목만 올림픽에서 제외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정해 문서로 IOC에 제출했다. IOC도 이를 존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IOC 일각에서는 야구 소프트볼 근대 5종을 3년 전부터 올림픽 제외 검토 대상으로 규정한 바 있다. 또 야구의 경우엔 메이저리거 선수들의 참가 여부가 지적 사항이 되기도 했다.
야구의 올림픽 존속 여부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17회 IOC 총회에서 결판난다. 이번 총회에서는 6일 201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7일 비리 IOC 위원 제명이 있고 8일 현 28개 올림픽 종목 가운데 퇴출 종목을 가리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퇴출 후보로는 야구 외에 태권도도 언급되고 있어 한국으로선 촉각을 곤두세울 총회가 아닐 수 없다.
야구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동메달을 딴 게 유일한 수상 전력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일본 대만에 밀려 아시아 예선서 탈락했다.
홍윤표 기자 chuam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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