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리그도 플레이오프 도입 검토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5 08: 57

일본 프로야구가 한국을 벤치마킹하고 있나.
 
퍼시픽리그에 이어 센트럴리그도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일본의 는 5일자에서 '지난 4일 도쿄 긴자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이사회에서 요코하마 구단 측이 플레이오프 도입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내년 시즌 도입을 목표로 올해부터 준비해 나가자는 의견이 개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해부터 플레이오프를 도입한 퍼시픽리그는 흥행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아 센트럴리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 덕분에 작년 퍼시픽리그 2위에 그친 세이부는 3위 니혼햄을 2승 1패로 누른 다음 정규시즌 1위 소프트뱅크(당시 다이에)까지 3승 2패로 격파하고 일본시리즈에 진출, 주니치를 4승 3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제도가 없었다면 소프트뱅크와 주니치의 일본시리즈만 가능했지 세이부의 우승은 있을 수 없었다. 올해도 퍼시픽리그는 소프트뱅크와 지바 롯데가 1위 다툼을 하고 있지만 3위 자리가 남아있기에 남은 팀들도 포기하지 않고 있어 리그의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도쿄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실행위원회는 내년에도 센트럴-퍼시픽 교류전을 올해처럼 팀 당 36경기씩 치르기로 합의했다. 또 일본 프로야구 선수노조(회장 후루타 아쓰야)가 내년 3월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야구 월드컵 참가에 반대하는 이유를 담은 문서를 메이저리그 측에 5일 전달하기로 했다.
홍윤표 기자 chuam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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