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2005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에서 제외된 맷 모리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모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탈삼진 6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모리스는 이로써 2001년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어깨부상 완치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던 모리스는 올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았고 4월 20일에야 첫 등판을 했지만 현재 10승 1패 방어율 3.17의 호성적을 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모리스의 호투와 13안타로 10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인 타선 폭발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10-3으로 완파했다. 존 메이브리는 4타수 4안타 2타점, 스캇 롤렌은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로 세인트루이스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올스타 ‘파이널맨’ 투표 후보 중의 하나인 브랜든 웹(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7이닝 동안 8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시즌 5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브랜든 웹은 로이 오스월트(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레버 호프먼(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브렛 마이어스, 빌리 와그너(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과 함께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단 한 자리 남아 있는 올스타전 출전 티켓을 가리는 올스타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웹이 이날 패전을 기록한 반면 오스월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 9이닝 5피안타 1실점의 완투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