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의 거취를 놓고 왔다갔다하고 있는 클린트 허들 감독도 5일(이한 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3-4로 패한 뒤 아쉬워하며 허탈해 했다.
허들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가진 덴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선발 투수 김병현을 포함해 투수진이 7회를 제외하고는 정말 잘던졌다"고 전체 투수진을 칭찬한 뒤 "김병현의 투구는 훌륭했다. 6이닝 동안 볼넷 한 개 없이 삼진 6개를 뽑아낸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또 허들 감독은 "7회에도 김병현을 더 등판시킬 수는 있었지만 공격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쉽게 결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김병현에게 더 투구를 시키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허들 감독은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것을 두고는 "수차 례 추가 득점찬스를 맞고도 번번히 후속타 불발로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며 이날 패배를 못내 아까워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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