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너-A.존스, ML 6월의 타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6 08: 26

트래비스 해프너(클리블랜드)와 마크 벌리(시카고 화이트삭스)가 6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6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는 앤드루 존스(애틀랜타)와 채드 코르데로(워싱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리블랜드 지명타자인 해프너는 6월 한 달간 24경기 중 21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하며 월간 타율 3할4푼5리(87타수30안타) 홈런 8개에 AL 타자 중 가장 많은 29타점을 올렸다. 두 차례나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고 6월 29일 보스턴전에선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6타점을 올리는 등 폭발적인 타격으로 인디언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타격(.314)과 출루율(.416) 장타율(.583) 세 부문에서 AL 4위에 올라있는 해프너는 데뷔 후 4년만에 처음 '이달의 선수' 가 됐다. 6월 월간 타율 4할4푼3리에 7홈런 20타점의 불망망이를 휘두른 블라디미르 게레로(LA에인절스)가 2위 득표를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특급 벌리는 지난달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5경기 37⅔이닝 동안 4자책점만 허용하는 짠물 피칭을 했다. 지난해 5월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수상. 팀 동료 존 갈랜드(4월 이달의 투수 수상)의 바통을 이어 받은 벌리는 지난 5일엔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26개)인 앤드루 존스는 6월 한달간 무려 13개의 아치를 그려 데릭 리(시카고 컵스,월간 타율 .407)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월간 8홈런 20타점) 등을 제쳤다. 워싱턴 마운드의 수호신 코르데로는 한 달간 15세이브를 따내며 연속 경기 구원성공을 26게임까지 이어가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월간 4승 1패, 방어율 0.90) 로이 오스월트(휴스턴 5승 1패,1.40) 존 스몰츠(애틀랜타, 5승1패, 2.50) 등 특급 선발투수들을 누르고 수상자가 됐다.
한편 6월 한 달간 5승을 거둔 오클랜드 우완 조 블랜튼과 월간 타율 3할6푼4리 26타점을 기록한 콜로라도 3루수 개런 앳킨스가 양 리그 6월 '이달의 신인'으로 뽑혔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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