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반 로아이사(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10승째를 노리던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로아이사는 6일(이하 한국시간) RFK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3-2 승리를 이끌며 마르티네스의 10승 꿈을 무산시켰다. 로아이사는 1-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 말론 앤더슨과 데이빗 라이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호세 레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크리스 우드워드와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 1-0으로 박빙의 리드를 이어가던 7회초에서 선두타자 앤더슨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데이빗 라이트를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다시 호세 레예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크리스 우드워드를 삼진으로 요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워싱턴은 7회말 공격에서 맞은 2사 2루에서 호세 비드로의 2루타와 호세 기옌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나며 호투하는 로아이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로아이사는 9회초 선두타자 클리프 플로이드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이날 내셔널리그 6월의 투수로 선정된 마무리 채드 코르데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코르데로는 마이크 피아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말론 앤더슨과 데이빗 라이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고 우익수 호세 기옌의 송구 실책으로 1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기옌은 앤더슨의 안타 때 공을 더듬어 플로이드를 3루까지 진루시킨데 이어 라이트의 안타 때 홈 악송구로 주자들을 한 루 씩 더 진루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저질렀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코르데로는 호세 레예스를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더 내줬지만 2사 3루에서 대타 브라이언 더박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힘겹게 로아이사의 승리를 지켜냈다. 코르데로는 이로써 올시즌 30세이브 고지에 올라섰고 로아이사는 5승 5패 방어율 3.61을 기록하게 됐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