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베켓(플로리다 말린스)이 6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부상으로 조기 강판, 남은 시즌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베켓은 6일 마이애미의 돌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3회초 마운드를 내려갔다. 베켓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 제프 젠킨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대미언 밀러, 러셀 브래니언, J.J.하디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2실점했지만 이어진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크리스 카푸아노와 브래디 클라크,리키 윅스를 차례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베켓은 0-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라일 오버베이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카를로스 리의 타석 볼카운트 1-2에서 옆구리 부위의 통증을 호소, 좌완 알 라이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했다. 플로리다는 이날 경기에서 4-6으로 졌고 2이닝 6피안타 3실점을 허용한 베켓은 패전투수가 됨으로써 시즌 8승 6패 방어율 3.35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 15일 고질적인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일 복귀한 베켓은 이날 다시 복사근 부상으로 강판함에 따라 다음 등판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베켓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7일 밝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켓은 뛰어난 구위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물집 등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2002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후 단 한번도 10승 고지에 올라보지 못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