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S-펄스의 '한국인 듀오' 조재진과 최태욱이 나란히 골 맛을 봤다. 6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니혼다이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와의 J리그 14차전서 조재진은 선제골을 넣었고 최태욱은 동점에서 앞서 나가는 골을 터뜨렸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조재진은 전반 12분 상대 문전서 골키퍼가 놓친 볼을 왼발로 차넣으며 선제골을 잡아 정규리그 6호골이자 컵대회 포함 시즌 9호골을 기록했고 최태욱은 1-1 동점이던 후반 4분 18미터짜리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네트를 흔들며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최태욱은 컵대회서는 3골을 기록했으나 정규리그서는 뒤늦게 첫 골을 신고했다. 조재진과 최태욱이 한 경기서 골을 잡아낸 것은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다. 지난달 4일 가시마 현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나비스코컵 D조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둘이 나란히 한 골씩 넣은 바 있다. 시미즈는 2-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35분 나카무라에게 동점골을 허용, 비기고 말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