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리그 막판 대혼전, 최종일 우승 결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6 21: 36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 우승팀이 결국 10일 최종전을 치른 후에야 결정나게 됐다. 6일 열린 전기리그 11차전 홈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는 ‘천재 스트라이커’ 박주영(20.FC 서울)에게 2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 무패 행진을 마감하며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자력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반면 3위를 달리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전 원정경기에서 임중용의 결승골로 대전을 1-0으로 제치고 6승 3무 2패 승점 21점으로 2위로 도약했고 포항 스틸러스도 이동국의 결승골과 이따마르의 쐐기골로 2위 울산 현대를 3-1로 격파, 6승 3무 2패 승점 21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포항은 골득실도 +6으로 인천과 같지만 다득점에서 인천에 뒤지며(인천 17, 포항 13) 3위가 됐다. 반면 울산 현대는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 6승 1무 3패 승점 19점으로 4위로 내려앉으며 우승이 좌절됐지만 2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최대한 간격을 좁혀 놓고 후기리그를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10일 대전 시티즌과 홈에서 최종전을 치르는 부산은 무승부만 기록하더라도 인천 포항 등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위를 확정짓는 유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대전전에서 패배하고 인천과 포항 두 팀 중 한 팀이 승리한다면 부산은 정규리그 우승을 놓치게 된다. 부산은 현재 골득실에서 +7로 인천 포항에 하나 앞서 있다. 따라서 부산이 패배하고 포항이나 인천이 승리할 경우 골득실에서 역전당하며 2위로 내려앉게 되는 것. 10일 인천은 홈에서 성남 일화와, 포항은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최종전을 치른다. 울산 현대는 부천 SK와 원정경기로 최종전을 치른다. 부산=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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