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대표팀 출신의 포워드 엘 하지 디우프(볼튼 원더러스)가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BC 인터넷사이트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고국 세네갈에 머물고 있는 엘 하지 디우프가 4일 다카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아이샤 바라는 여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아이샤 바라는 여인은 디우프의 폭행으로 25일 가량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다카르 경찰이 현재 사건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에서 볼튼 원더러스로 임대됐던 디우프는 지난달 4년 계약을 맺음으로써 볼튼 원더러스로의 완전 이적이 성사된 바 있다.
2002년 월드컵에서 세네갈 돌풍을 주도한 디우프는 거친 매너로 끊임 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관중에게 침을 뱉어 5000파운드의 벌금을 물었던 디우프는 지난해 11월 관중에게 입에 머금은 음료수를 뱉는 악행을 저지른데 이어 포츠머스 수비수 제웁에게 침을 뱉어 3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당한 바 있다.
리버풀 이적 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디우프는 지난시즌 볼튼으로 임대된 후 27경기에 출장,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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