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프랭코어, 데뷔 안타가 쐐기 홈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8 11: 5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골든보이’ 제프 프랭코어(21)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애틀랜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을 당한 노장 브라이언 조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틀랜타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프랭코어를 더블 A에서 빅리그로 전격 승격시켰고 프랭코어는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기데에 부응했다. 프랭코어는 8일 터너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출장, 첫 타석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통렬한 3점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프랭코어는 앤드루 존스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애틀랜타가 5-4로 역전한 8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카고 컵스 구원투수 글렌든 러시의 7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프랭코어는 애틀랜타 지역 언론에서 ‘골든보이’라 명명하며 치퍼 존스의 대를 이을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것으로 점찍은 특급 유망주. 200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된 유망주로 파크뷰고교 시절에는 미식축구 선수로 전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만능 스포츠스타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프랭코어는 지난해 싱글 A 미틀비치에서 타율 2할9푼3리 15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올시즌 빅리그 승격 전까지 더블 A 미시시피에서 84경기에 출장 2할7푼5리의 타율과 13홈런 62타점 18도루를 기록했다. 프랭코어가 애틀랜타 지역 언론으로부터 ‘골든보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의 실력도 출중하지만 빼어난 외모 때문이기도 하다. 바비 콕스 감독도 프랭코어의 메이저리그 승격이 결정된 후 AP 통신과의 인터뷰 에서 ‘잘생겼다’며 그의 외모를 언급할 정도. 한편 애틀랜타는 3-4로 뒤진 8회말 터진 앤드루 존스의 시즌 27호 역전 투런 홈런과 프랭코어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컵스를 9-4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호라시오 라미레스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컵스를 6-0으로 완파했다. 반면 컵스는 더블헤더를 싹쓸이 당하며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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