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짧은 머리', 울버햄튼서 화제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07.08 14: 18

잉글랜드 챔피언스리그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바우두' 설기현의 짧은 머리가 화제가 됐다. 울버햄튼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wolves.co.uk)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한 설기현이 짧은 머리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8일 전했다. 설기현이 짧은 머리로 나타난 것은 지난 5월 16일부터 4주 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퇴소했기 때문. 설기현은 "군대에 들어가기 전에 머리를 짧게 깎았다. 그런데 너무나 짧게 깎아서 화가 났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울버햄튼에 왔을 때 팀 동료들이 놀려댔지만 상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사 훈련을 받느라 통증이 아직까지 있다. 사격법과 행군법을 배웠고 9시간 동안 왕복 40km 구보를 하기도 했다"고 말한 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너무 힘들었다. 쉬는 시간은 너무나 짧았고 10분동안 뭐든지 먹어야 했다"며 군대에서 겪었던 일들을 조목조목 얘기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군사훈련을 받은 설기현의 짧은 머리를 화제로 삼은 울버햄프턴 구단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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