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느 쪽이 진실인가.
루이스 피구(33) 이적 확정 보도에 이어 이적료가 없어야만 피구를 영입하겠다는 리버풀의 입장 표명이 나오더니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축구 전문 사이트인 와 이 일제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피구 영입에 대한 공식적인 제의가 없었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안토니오 가르시아 파레라스 레알 마드리드 홍보부장은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로부터 피구를 영입하겠다는 공식적인 제의를 받은 적 없다"며 "이번 피구 영입에 대한 모든 것은 리버풀과 피구의 에이전트 사이에서만 얘기가 오고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 표명은 피구의 에이전트인 루이스 도우엔스가 "리버풀과 합의를 봤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이 남았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200만 파운드)를 계속 요구한다면 리버풀로 팀을 옮기는 것은 힘들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흥미롭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날 경우 언제든지 자유롭게 풀어주겠다고 피구와 약속한 상태였기 때문.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 진실이라면 리버풀이 공식적으로 영입 제의를 할 경우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라파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은 올 시즌에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 피구와 같은 특급스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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