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마일(161km) 광속구를 던지는 빅리그 최고의 어깨중 한 명인 A.J. 버넷(28.플로리다 말린스)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에이스급 영입이 필요한 각 구단들의 전력 보강 1순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버넷을 모셔가려는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의 지역언론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나 뉴욕 양키스로의 트레이드설이 보도됐던 A.J. 버넷에 대해 미국의 스포츠전문 사이트인 '스포팅 뉴스'의 컬럼니스트인 켄 로젠설은 8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도 버넷의 트레이드를 원한다(ChiSox join chase for Burnett)'고 소개했다.
로젠설은 '좌완 마크 벌리, 우완 존 갈랜드, 프레디 가르시아가 이미 포함된 로테이션에 버넷이 합류한다면 얼마나 강력할지 생각해 보자'는 글로 컬럼을 시작하면서 화이트삭스가 버넷을 영입하겠다는 생각은 단장인 켄 윌리암스의 마음에서 나온 것같다고 분석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는 팀 방어율 3.52로 아메리칸 리그 1위를 기록 중이지만 10월의 포스트시즌를 위해 선발 로테이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버넷을 트레이드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젠설은 버넷의 트레이드 기회는 말린스의 에이스인 조시 베켓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다면 줄어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그는 말린스가 버넷을 내보내는 대신에 세 가지 부분을 취하려고 하는 점을 소개했다.
말린스는 버넷을 트레이드 카드로 이용하면서 젊은 선발, 수준급의 구원투수, 좌타 외야수를 보강을 원하지고 있으나 화이트삭스에서는 다마소 마테와 트리플 A의 우완투수인 브랜든 매카시를 패키지의 중심으로 원하지 않아 매카시를 뺀 마테와 유망주들로 말린스의 버넷과 트레이드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무튼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까지 버넷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이 끊이질 않고 있어 조만간에 실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플로리다 말린스는 이번 시즌 종료후 FA가 되는 버넷을 붙잡기보다는 젊은 유망주 여럿을 영입함으로써 전력누수와 미래에 대비하자는 포석이다.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재활에 성공,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가동된 버넷은 올 시즌은 현재 5승5패, 방어율 3.33을 마크하고 있다.
뉴욕=대니얼 최 톧신원 dani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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