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K리그 통산 8000호골을 쏘는 행운이 찾아올까. FC 서울의 박주영이 오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 최종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 통산 8000호골에 도전한다. 현재 국내 프로축구가 지난 1983년 출범한 이후 22년동안 터진 골은 모두 7988골. 앞으로 12골만 남겨둔 상황서 이날 6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통산 8000호골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1985년 7월 10일 생으로 이날 만 20세의 '완전한 성년'이 되는 박주영으로서는 프로축구 역사에 영원히 남을 8000호골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현재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선배 이동국과 '킬러'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골욕심은 더욱 날 수밖에 없다. 전기리그서 5골을 넣어 6골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의 루시아노와 대구 FC의 산드로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박주영은 이동국과의 맞대결도 이기고 득점 경쟁에서도 앞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과연 박주영이 한국 프로축구 통산 8000호골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할 수 있을까. 언제나 골을 넣을 수 있는 실력이 있는 박주영이지만 실력 외에 운도 따라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