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노조, MLB사무국과 로저스의 징계 감량 협상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9 07: 47

'올스타전에 빠지는 대신 징계를 깎아 달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빅리그 사무국이 '기자폭행'으로 20게임 출장정지 징계를 앞두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에이스 케니 로저스(41)의 올스타전 출장을 놓고 물밑협상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 지역신문들은 9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를 대신해 20게임 출장정지 조치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한 선수노조가 빅리그 사무국과 징계 감축에 대해 활발히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신문인 '스타 텔레그램'은 '양측이 로저스의 올스타전 출장 여부를 놓고 징계와 연관지어 협상을 하고 있다. 선수노조측은 로저스가 올스타전에 나가지 않는 대신 출장정지 기간을 감축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댈러스 모닝뉴스'는 양측의 협상 사실을 메이저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면서도 양측이 올스타전 출전 여부를 놓고 징계와 연관지어 협상하는지는 알 수 없다며 조금 다른 견해를 보였다. 또 이 신문은 로저스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LA 지역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로저스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들어 올스타전 출전쪽에 무게를 두었다.
한편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 로저스는 현재까지 올스타전(13일,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 출장여부에 대해 확실하게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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