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감독, "김병현은 선발로 뛰어야 한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9 07: 56

불펜으로 가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26)이 후반기에도 선발로 뛸 듯하다. CBS 스포츠라인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김병현이 우완 제이슨 제닝스, 좌완 제프 프랜시스와 함께 선발진에 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웹사이트는 "김병현은 불펜에서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선발로 뛰어야만 한다"고 말한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의 발언을 그 근거로 인용했다. 이 말대로라면 김병현의 선발진 잔류는 사실상 확정된 거나 다름없다. 아울러 CBS 스포츠라인은 '16일부터 벌어지는 신시내티와의 후반기 첫 시리즈 1, 2차전에는 제닝스와 프랜시스가 나가게 될 것'이라는 허들 감독의 구상을 전했다. 이에 따라 CBS 스포츠라인은 '제닝스-프랜시스-김병현이 선발진 잔류가 확정됐다고 보고 제이미 라이트, 숀 차콘, 그리고 좌완 조 케네디 가운데 누군가가 선발진에서 빠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들 감독이 선발 잔류를 언급한 세 투수는 모두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강세를 띠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제닝스는 쿠어스 필드 선발승이 자신의 통산 승리의 63%를 차지하고 프랜시스는 쿠어스 필드에서만 8승 1패를 거두고 있다. 김병현 역시 6번의 홈경기 등판에서 전부 2자책점 이하로 막아냈다. 33⅔이닝을 던지면서 9자책점밖에 내주지 않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손지석 통신원 andrew@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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