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세, 맨U 팬이 뽑은 사상 첫 외국인 MVP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9 08: 10

박지성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가브리엘 하인세가 팬이 뽑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는 지난 8일(한국시간) 1만7000여표 중 6511표를 얻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를 제치고 팬이 뽑은 '지난 시즌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루니는 5646표를 얻었고 포르투갈의 '신성'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2310표에 그쳐 3위에 올랐다.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원만하지 못한 외교관계와 영국 내 국수주의를 고려하면 하인세가 팬들이 뽑은 MVP에 뽑힌 것은 다소 의외. 실제로 하인세는 구단 역사상 외국인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MVP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인세는 수비수로서도 사상 처음으로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690만 파운드(약 126억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하인세는 코파아메리카 대회와 아테네올림픽 관계로 석 달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했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MVP에 올랐다고 홈페이지는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