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산하 더블A팀인 웨스트텐 다이아몬드잭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유제국이 7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유제국은 9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제브런의 파이브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 더블A 캐롤라이나 머드캐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7이닝동안 안타 7개와 사사구 2개(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9개나 잡으며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2-2 동점이던 8회말 라이언 오말리에게 마운드를 넘겨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유제국은 더블A 서던리그에서 시즌 7승 4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3.57에서 3.50으로 약간 떨어졌다.
또 유제국은 3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슨 바르가스로부터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내는 등 타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유제국은 6회 매트 클라이튼의 2점 홈런으로 승리투수가 되는가 했지만 이어진 6회말 수비에서 로버트 안디노와 제이슨 힐에게 2루타를 허용해 첫 실점한 뒤 7회에도 2사 1, 3루에서 제임스 섕크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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