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소리아노 원맨쇼로 역전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09 12: 58

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말 알폰소 소리아노의 ‘원맨쇼’에 힘입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7-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소리아노는 9일(한국시간)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5-6으로 뒤지던 9회말 무사 2루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1사 후 레인스 닉스 타석 볼카운트 0-2에서 2루를 훔쳤고 포수 그렉 존의 송구가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사이 3루까지 내달아 1사 3루의 역전 찬스를 만들어냈다. 소리아노는 닉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로드 바라하스의 유격수 쪽 짧은 땅볼 때 번개 같이 홈으로 파고 들어 결승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텍사스는 1회말 마이클 영이 토론토 선발 로이 할러데이로부터 선제 솔로홈런을 뽑아냈지만 2회초 선발 투수 존 와스딘의 난조로 1-6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불펜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1-6으로 뒤진 2회말 마이클 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갔고 3회말 선두타자 행크 블레이락의 솔로홈런으로 3-6으로 추격했다. 블레일락에게 홈런을 허용한 할러데이는 소리아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후속타자 케빈 멘치의 강습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고 강판했고 텍사스는 바뀐 투수 제이슨 프레이저를 상대로 4회말 3안타를 집중시키며 5-6으로 바짝 추격했다. 텍사스는 5회말 무사 1,2루, 8회말 1사 1,2루에서 잇달아 나온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켰지만 9회말 토론토 내야진의 실책과 소리아노의 빠른 발을 앞세워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 유격수 마이클 영은 솔로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행크 블레일락도 솔로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13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거론되고 있는 할러데이는 이날 발목 부상을 당해 올스타전 출장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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