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불펜 유일한 좌완 운치, '시즌 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0 09: 57

최희섭이 소속된 LA 다저스가 이번에는 불펜의 유일한 좌완 켈리 운치(32)를 잃었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운치가 8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좌타자 토드 핼턴을 상대하기 위한 등판을 준비하면서 연습 투구를 하다 왼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은 "지금 시점으로 봐서는 수술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해 상태가 심각함을 부정하지 않았다. 운치 역시 "스프링 캠프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혀 사실상 올 시즌 내 빅리그 복귀는 힘들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년 계약한 운치는 올 시즌 45경기에 출장해 1승 1패 방어율 4.56의 성적을 남겼다. 운치의 이탈로 다저스는 불펜에 좌완이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휴스턴과의 전반기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르게 됐다. 윌슨 알바레스가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치르고 있지만 후반기에나 돌아올 예정이다. 다저스는 운치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역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외야수 리키 리디를 복귀시켰다. 전반기 내내 부상에 신음하던 다저스는 아직도 마무리 에릭 가니에를 비롯해 밀튼 브래들리(외야수) J.D. 드루(외야수) 세사르 이스트리스(유격수) 호세 발렌틴(3루수) 등 주력 야수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손지석 통신원 andrew@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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