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올렸다. 텍사스는 10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케니 로저스의 호투와 마크 테셰이라의 2홈런 포함 4안타 6타점을 올리는 맹타에 힘입어 12-10으로 승리했다. 양팀은 15안타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베테랑 좌완 선발 로저스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 달성에는 성공했다. 방어율은 2.54. 로저스는 1회 셰이 힐렌브랜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7회까지 무실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잠재우며 팀승리에 기반을 놓았다. 텍사스는 0-3으로 뒤진 3회말 게리 매튜스 주니어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알폰소 소리아노의 스리런 홈런, 케빈 멘치의 랑데부 홈런 등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대거 7득점, 간단히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후는 마크 테셰이라의 독무대였다. 테셰이라는 4회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보탠 데 이어 6회에도 스리런 홈런을 작렬, 혼자 6타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토론토도 3-12로 크게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서 프랑크 캐털라노토가 후안 도밍게스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뽑아내는 등 7점을 올리며 막판 맹추격을 펼쳤으나 텍사스 특급 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르데로에 막혀 2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코르데로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0세이브째를 올렸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