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를 떠나는 것이 확실해진 브라질 공격수 줄리오 밥티스타(23)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영입 제의를 한 아스날이 경쟁없이 밥티스타를 데려오는 듯했으나 이젠 여러 라이벌 구단을 물리쳐야 하는 형국이 된 것. 을 비롯해 등 축구 전문 사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세 마리아 델니도 세비야 구단주의 말을 빌려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밥티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각 사이트마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정체'를 다르게 예상하고 있다. 의 경우 오는 15일 개막되는 피스컵 2005 코리아에 참가하는 토튼햄 핫스퍼라고 보도했다. 토튼햄 핫스퍼의 경우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으로 간 크리스티안 비에리에 관심을 표명하는가 하면 현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버림'받으다시피 한 하비에르 사비올라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공격수 보강에 힘쓰고 있다. 반면 과 맨체스터 지역일간지 의 온라인 사이트인 은 밥티스타가 이미 영입을 제의한 아스날과 더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는 것이 유력하다고 밝힌 것. 이 사이트는 "지난주보다 더 많은 영입 제의를 받았다"며 "그 중 한 팀은 아스날과 똑같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힌 델니도 구단주의 발언을 게재, 밥티스타에게 '입질'을 한 팀이 아스날 외에도 두 곳 이상임을 암시했다. 이미 잉글랜드행을 선언하며 세비야의 추가계약 제의를 거부한 밥티스타는 지난 2년간 프리메라리가서 38골을 넣는 등 '야수'라는 별명을 얻은 골잡이. 또 최근 끝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밥티스타가 토튼햄에 합류할 경우 국내 팬들이 피스컵을 통해 '야수'를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게 되면 박지성의 자리를 위협하는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밥티스타에 본격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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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0 14: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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