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구, "오웬, 투덜거리지 말고 내 말 들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1 07: 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반더레이 룩셈부르구 감독이 '투덜거리는' 마이클 오웬에게 한마디를 던졌다. 그 말은 바로 "내 말을 들으라"는 것. 오웬은 그동안 룩셈부르구 감독이 "내 방침에 따르지 않으려면 떠나라"는 발언에 대해 "그렇다면 떠나겠다"고 맞서오던 터였다. 이에 대해 룩셈부르구 감독은 "오웬은 그런 자세를 보여서는 안된다"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경기를 하려는 선수는 점점 더 나아질 것이고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있어야 우리 팀의 멤버가 된다"며 오웬에게 더 이상 불만을 터뜨리지 말 것을 충고했다고 축구 전문 사이트인 이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또 룩셈부르구 감독은 "루이스 피구처럼 오웬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남아있지만 계약이 있는 것과 경기를 한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선발 출전할 선수를 뽑는 것은 오직 나만의 권한이고 경기를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선수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구티의 예를 들며 "만약에 구티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있기를 원하지 않으면 다른 팀을 찾아 떠나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구티는 이적할 팀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남아있다. 구티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혀 자신의 방침에 불만을 터뜨린 오웬에게도 자신에게 잘못을 빌어야 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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