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후반기는 제4선발로 스타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1 07: 20

'쿠어스 필드의 사나이' 김병현(26)이 후반기엔 콜로라도의 제4선발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콜로라도 공식 홈페이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이 후반기 6선발 체제를 부인했다. 따라서 좌완 선발 조 케네디의 보직이 불투명하게 됐다'고 썼다. 그러면서 '제이슨 제닝스가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신시내티전에 등판, 애런 해렁과 맞대결하고 이어 제프 프랜시스-제이미 라이트-김병현-숀 차콘 순서로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김병현은 19일 워싱턴 원정경기 선발이 유력하다.
공식 홈페이지 기사대로라면 올 시즌 콜로라도 개막 선발이었던 케네디의 선발 탈락이 확정적인 셈이다. 케네디는 탬파베이 시절이던 2003년에도 개막 선발로 나섰다가 22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3승 11패 방어율 6.60으로 부진하고 불펜으로 밀려난 적이 있었는데 올해도 그같은 사태가 재현된 꼴이다. 케네디는 올 시즌 전반기 4승 8패 방어율 7.04에 그쳤고 특히 최근 7차례 등판 가운데 6번이나 4점 이상을 내줬다.
또 케네디는 연봉이 220만 달러인데다 올 시즌을 마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에 '콜로라도가 내보내려 한다'는 트레이드설에도 휘말려 있다. 케네디는 콜로라도 이적 첫 해인 지난해까지만도 3.66의 방어율(9승 7패)을 기록해 콜로라도 선발 사상 처음으로 3점대 방어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daniel@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