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출전까지 포기한 보람 있었네'. 뉴욕 메츠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34)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3패) 고지를 정복했다. 마르티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내고 메츠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탈삼진 1위인 마르티네스는 이날 9개의 삼진을 추가해 129이닝에서 138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메츠 톱타자 호세 레예스는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려 팀 타선을 주도했고 카를로스 벨트란은 1회초 피츠버그 선발 킵 웰스에게서 결승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전반기서 홈런 10개를 가까스로 채웠다. 또 최근 '불쇼'를 연발해 불안감을 안겨줬던 마무리 브레이든 루퍼는 9회말 시험 등판해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승리로 신임감독 윌리 랜돌프가 이끄는 뉴욕 메츠는 44승 44패를 기록하게 돼 5할 승률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그럼에도 메츠는 전반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를 피할 순 없었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daniel@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