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히딩크 감독 영입작업 공식 확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1 13: 08

'소문'으로만 떠돌던 호주축구협회의 거스 히딩크 감독 영입작업이 사실인 것으로 판명됐다. 호주축구협회의 존 오닐 회장은 11일(한국시간) 일간지 와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을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축구 전문 사이트 이 보도했다. 오닐 회장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한국 대표팀을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으로 견인하는 놀라운 일들을 해낸 히딩크 감독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합의된 것은 없다. 히딩크는 아직 우리가 영입하려는 후보 중의 한 명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3명을 감독 후보로 올려 놓았고 조만간 2명으로 줄일 것"이라며 "(국제 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려는) 우리의 도전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 필요하며 히딩크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히딩크 감독이 유력한 후보임을 시인했다. 이밖에도 오닐 회장은 "다음주나 10일 이내로 감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히딩크 감독과 경합을 벌이는 후보로 히딩크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딕 애드보카트 감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8강까지 이끌었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글래스고 레인저스 감독을 역임한 뒤 지금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MG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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