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일 열리는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올스타전에서 왕년의 K리그 스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03년 올스타전 당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OB 올스타전을 '홈커밍 매치'라는 이름으로 부활시켜 올스타전 경기 직전에 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OB 올스타전은 K리그 창설 20주년으로 기획된 행사로 황선홍 전남 코치와 현재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황보관 감독 등이 참가, 인기를 모았다.
이번 홈커밍 매치는 중부팀과 남부팀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올스타전과 같은 4-4-2 포메이션으로 치른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13명의 감독 역시 현 소속팀을 기준으로 중부팀 또는 남부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에 따라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은 중부팀의 공격수로 뛰게 되고 박종환 대구 FC 감독과 김정남 울산 현대 감독은 남부팀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게 된다.
특히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에는 이안 포터필드 감독과 파리아스 감독 등 외국인 감독이 있어 남부팀은 '용병' 2명을 얻는 효과(?)까지 얻게 됐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역대 K리그 베스트 11과 올스타전 선발 선수 중 은퇴 선수를 기준으로 후보를 발표했고 언론사 기자단의 투표를 거쳐 홈커밍 매치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선정된다.
◇ 후보명단
▲골키퍼=김현태, 차상광, 조병득, 신의손
▲수비수=이영익, 안익수, 최영준, 이임생, 신홍기, 조민국, 조영증, 조윤환, 허기태, 손형선, 최태진, 한문배, 이종하, 조우석, 김평석
▲미드필더=이영진, 최기봉, 고정운, 박항서, 윤성효, 이광종, 김판근, 황보관, 함현기, 김인완, 김동해, 신진원, 김준현, 오동천, 한정국
▲공격수=박창현, 이상윤, 차상해, 윤상철, 최대식, 박윤기, 김용세, 백종철, 노수진, 이기근, 이진행, 전영수
▲골키퍼=김풍주, 김봉수, 최인영, 호성호
▲수비수=임종헌, 박경훈, 하석주, 홍명보, 구상범, 최영일, 강철, 박정배, 정용환, 김경범, 정종선, 김정혁, 장대일, 공문배, 이경춘
▲미드필더=최진한, 박상인, 박성화, 이흥실, 김삼수, 이태호, 조광래, 박남열, 최문식, 유동관, 정정수, 김상호, 김경래, 조덕제, 김주성
▲공격수=박태하, 김현석, 김봉길, 황선홍, 최순호, 김종건, 김종부, 이춘석, 정해원, 노상래, 최상국, 송주석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