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야구 천국'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2 08: 02

'야구 천국'은 보스턴.
시카고 트리뷴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도시 중 가장 좋은 곳 5개 시를 골랐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이 1위로 꼽혔다. 지난해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를 딛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낸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2위는 세인트루이스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누구나 한 번쯤 뛰어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지구상에서 야구 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으로까지 격상됐다. 세인트루이스 팬들 역시 보스턴 팬들만큼 소속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보스턴과의 차이는 세인트루이스 팬들이 훨씬 점잖다는 것.
3위로 좋은 곳은 명문 양키스의 홈이 있는 뉴욕이 선정됐다. 특히 뉴욕은 '가을의 고전' 단골 멤버일 만큼 강한 전력을 갖고 있고 팬들의 성원 또한 대단한 곳으로 평가됐다. 메츠의 홈린 셰이 스타디움 역시 오래됐다는 단점은 있느나 늘 많은 팬들이 운집한다는 게 매력으로 작용했다. 1위가 못된 뉴욕의 감점 요인은 야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활성화돼 있다는 점이었다.
4위는 신시내티였다. 신시내티는 최근 수 년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팬들은 여전히 강한 애정을 나타내면서 연일 야구장으로 나온다. 신시내티에서 야구는 늘 최고의 인기 스포츠이기도 하다.
5위는 화이트삭스와 컵스가 있는 시카고가 꼽혔다. 시카고는 뉴욕의 팬들이 그렇게 하는 것처럼 연일 구장을 찾는다. 여느 도시와 다른 점은 응원하는 홈팀이 패하더라도 금세 훌훌 털고 일어난다는 점이다.
시카고=제이 김 통신원 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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