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언론, '이시이, 마쓰이는 낙제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12 08: 04

뉴욕 지역 언론 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츠와 양키스 단장, 감독, 선수들의 전반기 실적을 토대로 등급을 매긴 결과 메츠의 일본인 듀오 이시이 가즈히사와 마쓰이 가즈오가 나란히 D학점을 받았다.
후반기 선발진 잔류가 불확실한 이시이를 두고 뉴욕 포스트는 '메츠 선발진 가운데 최악이었다. 최근 약간 나아졌지만 홈런을 너무 많이 맞는다. 더 이상 선발이 힘들 것 같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이시이는 전반기 13경기에 등판해 2승 8패 방어율 5.57에 그쳤다. 이 때문에 올 초 포수 제이슨 필립스를 내주고 이시이를 데려온 오마르 미나야 메츠 단장까지도 싸잡아 욕을 먹었다. 이 신문은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카를로스 벨트란 등 거물급 FA를 잡아온 건 좋았다. 그러나 이시이와 1루수 덕 민트케이비치 영입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 B마이너스를 줬다.
아울러 유격수에서 올해 2루수로 전향했지만 공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마쓰이 가즈오에 대해선 '인간적으론 미워할 수 없지만 선수로서 좋아할 점이 없다. 아마 올해가 메츠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혹평하면서 D등급을 줬다.
이에 비해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는 5월의 부진을 상쇄한 6,7월의 활약 덕에 A 등급을 받은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리아노 리베라, 게리 셰필드에 이어 B 학점을 받았다. 랜디 존슨은 C 학점이었고 케빈 브라운과 토니 워맥은 최악인 F였다. 또 메츠 선수로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클리프 플로이드 등이 A 등급의 호평을 얻었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danie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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